문예

눈물의 카탈로그

저후 시린타로

현대사회의 ‘고독’을 다채로운 수법으로 표현한다.
“아티스트 후시 린타로”가 발하는 혼신의 제1시집

스마트폰 등장 이후, 과잉의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고독」이나 「두 사람인 것」의 회복을 테마로 집필, 회화나 영상 작품 제작, 인스타레이션, 웹사이트를 구사한 전시, 큐레이터 활동 외, 다채로운 발표를 전개해, 지금 가장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 후시 린타로의 첫 시집.

2022년에 PARCO MUSEUM TOKYO에서 개최한 전시회 '새로운 시체'와 2021년에 SNOW Contemporary에서 개최한 전시회 '이름들의 키스'에서 발표된 작품, 잡지 '문학계'에 기고 작품 '검은보다 차가운 바다의 미디어'를 재편집.게다가 '눈물'을 테마로 한 신작 다수를 수록한 전 29편.


커버 일러스트는 코믹 ‘악(惡)의 화(華)’ ‘오와리 앨리스’ ‘피의 전철’ 등 인물의 섬세한 심리 묘사에 정평이 나 있는 오시미 슈조 씨가 그렸다.후세 린타로의 열렬한 러브콜에 호응한 본서를 위한 작품입니다.
장정은, 후시 린타로와의 2인전 「모래의 책 THE BOOK OF ARENA」를 개최중인 디자이너 야기 에지로가 담당했습니다.

눈물.그것은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이라는 상반된 자극에 대한 동일한 생리반응.'눈물'이라는 현상을 주제로 인간 안의 모순이나 정의가 불가능한 모호함을 소구하고,
「바다」 「죽음」 「성」의 모티프로 퍼지면서 1권 안에서 세계가 영상적으로 교차해 간다.

―이것은 「눈물」의 카탈로그입니다.이 카탈로그는 정리할 수 없었던 과거를 위해 있습니다.하나 하나가 흐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눈물'의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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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우는 아이를 본 적은 없지만, 당신은 기쁠 때 눈물을 흘린다.
(「모든 연령의 아이들을 위한 퍼스널 컴퓨터」보다 발췌)

기쁘면 좋은가
하나가 된다
아프다, 기분 좋다,
싫어, 토할 것 같아 사랑해, 가까이 가지 마.
모든 것이 같은 중량으로
눈부타에 색을 붙인다
(「눈물-1」보다 발췌)

이것은 눈물의 카탈로그입니다.이 카탈로그는 정리할 수 없었던 과거를 위해 있습니다.포기하지 않습니다.미정리의 사람들에게 자리를 주고 싶다.눈물의 이유를 하나로 하고 싶지 않다.어머니의 사망 원인은 낙하였습니다.당신의 눈물은 당신을 위해 흘려도 됩니다.
(「눈물-1」보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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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린타로 후세린타로
아티스트.1994년 출생.도쿄 예술 대학 미술학부 회화과(유화 전공)를 졸업도쿄 예술 대학 대학원 영상 연구과(미디어 영상 전공)를 수료스마트폰 발매 이후의 도시에서 가능한 ‘새로운 고독’을 주제로 회화나 영상 작품, 웹사이트 제작, 비평이나 시 등의 집필, 전시회 기획 등 폭넓은 미디어를 이용해 아티스트나 시인, 디자이너, 연구자, 음악가, 비평가, 익명의 사람들 등과 함께 제작을 하고 있다.주요 개인전과 전람회 기획에 ‘새로운 시체’(2022/PARCO MUSEUM TOKYO) ‘행성 자무자’(2022/코다카 제본 공업터) “모든 최초의 러브송”(2021/도쿄·The 5th Floor), “침묵의 카테고리”(2021/나무라 조선소 유적지[크리에이티브 센터 오사카]) “격리식 농후 접촉실”(2020/웹 페이지)참가 전람회에 ‘때를 넘는 이브 클라인의 상상력’(2022/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등‘문학계’ ‘미술수첩’ ‘현대시수첩’ ‘유리오징어’ 기고를 비롯해 집필활동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수상 경력에 히라야마 이쿠오상(2022), 제16회 미술 수첩 예술 평론 모집 「새로운 고독」가작 입선(2019)Forbes JAPAN 30 UNDER 30 2023 "세계를 바꾸는 30세 미만"으로 선출.2024년 3월 국립서양미술관을 비롯한 현대 미술전 “여기는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잠자는 방이 될 수 있었는가?―국립 서양 미술관 65년째의 자문|현대 미술가들에게의 질문」을 삼간다.

 

 

 

 

  • 판형
    B6판
  • ISBN
    978-4-86506-434-6
  • 발행
    2023년 11월 11일
  • 요카
    2,000엔(세금 별도)
  • 페이지
    112페이지